생물권보전지역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고 현명하게 이용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다양한 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문화·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시킵니다. 

   제주도는 난대·온대·한대 및 아고산대 걸쳐 약 2,000여종의 식물과 곤충, 약 5,0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종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2년 12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6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은 한라산 해발 200m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되었던 기존의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제주도 육상 전역과 해양경계 5.5km에 이르는 지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124개국 701곳의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 우리나라는 8곳으로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 순천, 강원 생태평화, 연천 임진강이 있습니다.